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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붉어지면 홧병인가
  • 작성자 : 광진한의원
  • 조회수 : 3100

얼굴이 붉어지는 것만으로 홧병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몸에 발열 질환이 생기거나 음이 허해져 양의 기운을 아래로 끌어 내리지 못할 때도 얼굴이 붉어진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홧병은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 억울함을 참고 살다 결국 병원에 오기까지 10여 년에 걸친 만성적인 경과를 가지는 질환이다.
홧병의 원인은 대부분 심리적인 것이다. 남편 혹은 시부모와의 원만치 못한 관계가 가난으로 인한 고생 등의 사회적 요인도 작용을 하고, 속상함, 억울함. 분노함. 화남. 증오 등의 감정을 쉽게 풀지 못한 채 담아 두었다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전형적인 한국 여성들은 고부 갈등. 부부 불화. 자녀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속의 화를 표현하지 않고 억누른 채 참기만 하며 살아왔고,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홧병이 생긴 경우가 많다.
홧병의 신체적 증상은 두통. 얼굴의 열기. 어지러움. 입 마름. 소화 장애 등이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치밀어 오르고, 목이나 가슴에 덩어리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정신적 증상은 우울. 불안. 신경질. 짜증. 죽고 싶은 감정 등으로 나타나며, 매사에 재미나 의욕도 없고, 허무하고, 잘 놀라고, 화가 폭발하게 된다.
그런데 신체적 증상이 홧병과 유사한 경우가 있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그것이다. 물론 홧병일 수도 있겠지만, 몸에 발열 질환이 생긴다든지 음이 허해져 양의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려 주지 못하는 경우에도 얼굴이나 상체에 열기가 올라오면서 얼굴이 붉어질 수 있다.
홧병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과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을 때만 인정되는 병이며, 그러한 스트레스가 없을 때는 음허화왕이나 음허화동 이라고 하는 다른 질병이므로 치료법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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