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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인은 감별해낼 수 없다는데
  • 작성자 : 광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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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인은 가슴 윗부분이 발달했으나 허리 부분의 구조가 약하다. 마음이 진실되고 성실하여 다른 사람의 선악을 쉽게 파악한다. 소변이 잘 나오면 건강한 것이다.

태양인은 전체의 0.3%정도에 해당할 만큼 그 수가 적어 감별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그 겉과 속의 특징, 병증의 특징을 알면 구별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태양인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가장 큰 것은 상초(가슴 윗부분)가 넘치고, 중하초(허리 부분)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겉의 특징
태양인은 가슴 윗부분이 발달된 체형이다. 목덜미가 가늘지만 기세는 튼튼하며 머리가 크다. 그래서 보행시 머리가 쭉 앞으로 빠져서 가슴보다 나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허리 부분의 구조가 약하다.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위축되어 서 있는 자세가 불안정해 보이고, 오래 걷거나 서 있기에 힘이 든다.
태양인 여자는 몸이 건강하고 튼튼해 보이지만 허리 부위의 연관 장기인 자궁의 기능이 약하여 임신하기 어려운 겨우가 많다고 하는데 아직 검증되지는 않았다.

②속의 특징
성질은 소통을 잘하는 장점이 있고 과단성이 있다. 그리하여 태양인은 마음이 진실되고 성실하여 다른 사람의 착하고 악한 것을 쉽게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재간은 교우에 능하여 사회적 관계에 유능하다. 처음 보는 상대방을 어려워하거나 꺼려 하지 않고 인간관계에 적극성이 있어서 남과 쉽게 교통을 한다. 그러나 낯익은 사람과 쉽게 무리를 지어 어울리지는 못한다.
항심은 급박지심이 있어 조급함을 나타낸다.
심욕은 방종지심이 있다. 따라서 항상 나아가려고만 하고 되돌아 생각해 볼 줄 모르며, 저돌적이기만 하고 후퇴할 줄 모르며, 강하기만 하고 부드러움이 없다. 이러한 상태가 심해지면 방종한 마음이 생겨나 제멋대로만 하려 하여, 주위의 누구도 간섭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되고 만다.

③병증의 특징
태양인은 소변량이 충분히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 태양인에게는 보통의 병세로 대병이 있다. 비록 8~9일 동안 대변불통이라 하더라도 소변에 이상이 없으면 위태로운 병은 아니지만 마땅히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입에서 침이나 거품이 자주 나오는 상태면 역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외에 열격증은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거나 식도 연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이내 토하는 증상이고, 반위증은 음식물을 삼키면 위장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토해내는 증상이다. 해역증은 마비나 통증의 감각 장애는 없지만 다리에 힘이 없어 보행이 불편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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