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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분류하는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나
  • 작성자 : 광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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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란 형체에 기능을 결부시킨 것으로, 유전적 체질의 형성 요소와 생활 환경적 요소가 합치되어 형성된다. 체질 개념은 학문적 분야에 따라 학자들의 견해가 다양하다.

체질이란 형체에 기능을 결부시킨 것으로, 유전적 체질의 형성 요소와 생활 환경적 요소가 합치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체질 개념에 대해서는 학문적 분야에 따라 학자들간에 다소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되고 있는 의학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먼저 서양의학에서는 히포크라테스가 '4체액설'이라는 인체의 구성요소를 언급하면서 체질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후 갈레누스의 '4기질설'로 기질 유형에 따라 언급하였고, 크레츠머는 정신신체의학적 관점에서 인간을 '3대 유형'으로 구분하였고, 융은 심리학적 유형론을 연구하였다. 최근에는 면역학적인 분야에서 알레르기의 유형에 따라 Ⅰ형 ~Ⅴ형으로 구분하여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동양의학에서는『황제내경』의 '오태인체상'으로부터 시작하여 역대로 내려오면서 많은 언급이 있었다. 금원대의 주진형은 "수인은 화가 많고 비인은 습이 많으며 흑색인 사람은 기가 실하고 백색인 사람은 기가 허하다"고 하였으며 명대의 장개빈은 양장인·음장인·평장인 등으로 나누어 체질을 논하였다. 또 『의종금감』에서는 "뚱뚱한 사람, 여윈 사람, 기가 왕성한 사람과 쇠약한 사람, 장이 찬 사람과 더운 사람이 있다"하고, "병사를 받는 것도 모두 달라 장이 차가워지거나 더워지며 또 허해지거나 실해지기도 한다"고 하였다.
청대의 섭천사는 『임증지남의안』에서 목화질·습열질·간울질·음허질·양허질·비약질 등 여섯 가지로 나누었고, 진념조는 "사람의 형체는 후박이 있고 기는 성쇠가 있으며 장은 한열이 있어 체질에 따라 한화·열화 된다"고 하였으며, 장남은 "육기의 병사가 음양에 따라 같지 않다"고 하고서 "사람을 손상시킬 때도 음양 강약의 변화에 따라 질병이 초래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체질은 학자들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구분되어왔고, 조선 말기에는 이제마가 사상체질론을 정립하기에 이르렀다. 이제마는『동의수세보원』에서 외모와 심섬, 체질증과 체질병증의 특징에 따라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으로 분류하고, 사상인에 따른 생리, 병리, 치료 및 양생 등을 제시하였다. 이제마의 사상체질 이론은 그 이론적 근거와 임상적 활용에 있어서 다른 체질론들보다 체계적이고 일관적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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