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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땀띠는 소금물로 씻어주어야 하나
  • 작성자 : 광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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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아기의 피부에 땀띠가 잘 생긴다. 일부 부모들은 애처로운 마음에 아기의 땀띠는 소금물로 씻어주어야 한다는 민간의 속설을 그대로 따른다.
그러나 땀띠가 난 아기를 소금물로 씻어주면 아기의 피부가 손상을 입어서 고통스러움만 더할 뿐이다. 실제로 땀띠를 소금물로 씻어서 도움이 되는 경우는 없으며 피부에 묻은 소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서 아기에게 도리어 괴로움만 주게 된다.
땀띠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로 씻은 뒤 잘 말려주는 것이 제일 좋은데, 땀띠의 정도가 심하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병원에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습관적으로 땀띠가 잘 나는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폐 기운이 약해 피부가 연약하고 예민해진 경우가 많으므로 폐를 보강해서 피부를 단련하는 방법을 이용해서 도와주면 땀띠의 치료는 물론 예방도 된다. 또는 땀이 지나치게 많이나서 땀띠로 고생하는 소아에게는 땀이 덜 나도록 하는 한약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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