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예약 오시는 길 진료상담
성장통은 무시해도 될까요?
  • 작성자 : 광진한의원
  • 조회수 : 3879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낮에는 잘 놀다가
저녁이면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성장통입니다.

성장통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낮에 많이 뛰놀면 관절에 있는 연골이 압박을 받아
밤에 누워 자려고 할 때 또는 자는 도중에 관절에 나타나는 통증을 가리킵니다.

성장통의 특징은 어느 한쪽의 관절에만 고정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양측성 통증이라는 점과 주로 밤에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만 2세 이후부터 사춘기에 이를 때까지 성장을 주도하는 성장호르몬은
뇌 안의 뇌하수체라는 콩알만한 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에만 분비됩니다.
그것도 밤 내내 일정하게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수면 직후부터 2시간내에 최대로 분비되며(peak wave)
그 이후에는 아주 낮은 농도로 분비됩니다.
따라서 성장통은 몸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 시기에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인 문제라는 점을 부모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통을 호소할 때 통증 주변 근육을 마사지해주면 통증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장통은 평소 밥을 잘 먹지 않는 식욕 부진이나 감기가 잘 걸리는 허약아에게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는 한의학적으로 근골을 튼튼히 하고 기혈을 보하는 치료를 하면 성장통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따라서 병적인 현상은 아니지만 성장통을 아주 심하게 호소할 때는 한방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번호 글제목
    88
    hit : 7001 / 광진한의원
    87
    hit : 6681 / 광진한의원
    86
    hit : 5561 / 광진한의원
    85
    hit : 5229 / 광진한의원
    84
    hit : 4360 / 광진한의원
    83
    hit : 4094 / 광진한의원
    82
    hit : 5496 / 광진한의원
    81
    hit : 5575 / 광진한의원
    80
    hit : 3880 / 광진한의원
    79
    hit : 3952 / 광진한의원